대법원 제1부가 지난 10월 8일 4.15총선 대전 중구의 '투표지 이미지 파일'을 14일 이내 제출하라는 명령 결정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법원이 공직선거 무효소송 재판에서 '투표지 이미지 파일' 제출 명령을 내린 건 이번 4.15 총선 무효소송이 처음이다.대법원 특별 제1부(주심 박정화)는 4.15 총선 대전 중구 국회의원 선거무효소송 재판을 맡아 진행 중이다. 제21대 대전 중구 총선에서는 황운하 후보(더불어민주당)와 이은권 후보(미래통합당)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 선거에서 황운하 후보는 6만 6306표(50.30
여수넷통뉴스 창간 9주년 기념식이 3일 문수동 여수넷통뉴스 편집국 사무실에서 열렸다.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을 고려해 소수만 참여한 가운데 조촐하게 열렸다.여수시민들이 힘을 모아 9년전 창간한 여수넷통뉴스는 ‘참여, 소통, 공감, 변화’를 모토로 시민이 직접 운영하는 시민언론이다.이날 창립기념식에서 엄길수 이사장은 참석해주신 분들과 축하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렸다.엄길수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세계 대유행으로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 모두 적극적인 예방과 생활수칙을 지켜 빨리 극복되길 희망한다”며 9주년을 맞아 도약의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그리고 저희 주춧돌이신 회원 여러분!12월 1일. 여수넷통뉴스는 창간 9주년을 맞았습니다. 여수넷통뉴스가 시민들과 함께하며 해 온 9년이었습니다.12월 1일에 창간한 이유가 있습니다. 당시 2011년 12월 1일은 우리나라 종편 채널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거기에 대항하고 맞장을 뜨고자 감히 문을 열었던 것입니다.MB정부의 4대강 삽질정책과 당시 언론정책에 반대를 표방하며 첫 출발을 했던 것입니다.그러면서 저희는 시민중심 언론을 표방하였고, 시민이 주인이고, 시민이 기자인 ‘시민 언론사’임을 선언
청양군선관위가 뚜렷한 법령 근거 없이 4.15 총선 투표지 보관 박스를 '임의 개함'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 전망이다. 선관위가 보관 중인 봉인 투표지 박스를 임의 개함한 건 지난 십 년 사이 알려진 사례만 이번까지 세 차례여서 재발 방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청양군선관위는 시흥의 한 고물상에서 발견된 4.15 총선 사전 투표지 유출 경위를 확인하고자 지난 21일 보관 중인 관외 사전투표지 박스를 열어 실물 투표지 1778매를 확인했다.그리하여 관외 사전 투표지 중 유효표(1751매) 중에서 문제의 훼손된 투표지와 일련번호가
서울 도봉구선관위가 4.15 총선 일부 투표지를 '빵 상자'에 보관한 사실을 두고 개표조작 의혹이 제기됐으나 사전투표율이 예상보다 높아 부족한 수량을 야식상자로 대체 활용했음이 드러났다.중앙선관위는 "투표지 보관상자의 규격이나 모양이 법정사항은 아니지만 투표지 보관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향후) 이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아래 '가세연')는 지난달 6일 "서울 도봉구선관위가 관내사전투표지를 삼립빵 상자에 보관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본래부터 삼립빵 박스인지 바꾼 건지 알 수 있느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개표에 사용하는 투표지분류기의 제어용PC에서 랜카드를 제거한 건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처음 이루어졌음이 밝혀졌다. 이는 그 이전 공직선거에서는 투표지분류기에 대한 해킹의 위험성이 있었음을 알려주기에 논란이 예상된다.4.15 총선 이후 일부 유명 보수 유튜버들이 '개표조작'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하는 가운데 선관위가 개표에 사용하는 '투표지분류기'의 해킹 가능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지난 4일, JTBC '4.15 총선 조작 논란, 미베인 보고서와 분류기' 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아래 '가세연')가 경기 파주시 진동면과 강원 철원군 근북면의 4.15 총선 '유령투표' 의혹을 제기했으나 확인 결과 '사실 무근'으로 드러났다.가세연은 지난 6월 5일 방송에서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에 어마어마하게 많은 유령이 출몰하고 있다"며,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보면 2020년 4월 기준 진동면 인구는 159명(남자 86명, 여자 73명), 5월 인구 157명(남자 85명, 여자 72명)인데 투표자수가 181표(관내 사전 114표, 당일투표 67표)가 나왔다. 인구가 157명인 지역에서 어떻게 투표
4.15 총선 대전 동구 개표소에서 '잠금쇠가 없는 투표함'이 나온 사실이 최근 뒤늦게 알려졌다. 민경욱 전 의원과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에서는 이 투표함을 '총체적 부정선거' 증거 사례로 널리 알렸으나 선관위에 확인한 결과 이는 '투표관리관의 실수'였고 개표 결과에는 특이 사항이 없었음이 드러났다.민경욱 전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15 총선 당시 대전 동구 개표소의 한 참관인이 촬영한 영상(https://youtu.be/Er6p_NrNrLA)을 공유하며 "봉인지가 문제가 아니라 봉인을 하는 플라스틱 잠금장치가 아예 제
전남도의회 여수·순천10.19사건특별위원회(위원장 강정희)가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 당선인 5명과 여순사건유족회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열었다.29일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특위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을 1호 법안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했다.간담회에서 동부권 국회의원들은 “제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한 민주당 당론 채택과 특별법안 단일안 발의에 대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간담회 참석의원
전남 여수시 월호동 관내 사전투표에서 선거인·투표용지교부수보다 투표수가 '1매' 더 많이 집계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 오전 2시께, 여수 월호동 관내 비례 사전투표 개표 때 사전투표 당시 교부한 투표지 1,817매보다 1매 더 많은 1,818매가 나왔다. 일명 '유령표'가 발생한 것이다.'개표상황표 확인 점검부'의 개표사무원 2인은 개표 결과를 보고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중 한 명이 여수 선관위 직원에게 투표수 1매가 더 나온 월호동 개표상황표를 보여주면서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물었다. 이에 선관위 직원
4.15 총선이 끝났다. 아니 지금부터 시작이다. 대한민국이 나가야할 길이 녹록치 않기에 당선자는 마냥 웃고만 있을 때가 아니다.기억하라. 공직자의 역할은 오직 봉사이다. 그것도 한시적 봉사이다. 그 직책이 끝난 후에는 그저 소탈한 시민일 뿐이다.많은 공직자가 밟아왔던 그 길 그대로 걷지 말라. 일그러진 공직자처럼 부끄럽게 살지 말라. 권위와 권세를 앞세워 무소불위를 행했던 공직자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사회는 변했만 그들은 지금도 옛날 그때의 지위를 생각하며 그들만의 놀이터에서 설국열차를 타고 있다. 언제까지 대통령이고 언제까
여수시가 7일,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인한 긴급 재난금 지원 등 민생대책 시행계획을 추가 발표했다.민생지원 예산은 총 1,189억원 규모로 시비 332억원, 도비 154억원, 국비 703억원이며 빠른 집행을 위해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로 우선 충당하고 이후 추경에 반영할 방침이다.시는 지난달 27일, 권 시장이 직접 온라인을 통해 긴급민생지원 대책을 발표했으나, 30일 발표된 정부 긴급재난금 지원과 연계,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해 2차 발표를 하게 된 것이다.우선, 전남형 긴급생활비는 도비 40%, 시비 60% 매칭으로 중위소득
“껍데기는 가라! 우리는 깨어있는 시민”이번 총선을 앞두고 본지와 가 공동으로 총선칼럼 필진을 운영해 동시게재한다. 여수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 정치권의 혁신을 바라는 민심을 전달할 방침이다. 여수YMCA 김대희 사무총장의 총선 칼럼을 싣는다. 2년 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소년 모의투표가 실시된 적 있다. 모의투표에서는 예상을 뒤엎고 장석웅 후보가 2위를 차지하였다.그 이유는 200여명의 전남청소년들이 주최한 전남도교육감 후보 초청토론회에서 전교조 해직교사였던 장석웅 후보가 토론회 중간 자리를 옮기는 모
벌써 촛불혁명을 잊었는가? 4년 전 국민이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비롯된 국정 농단 사태에 보여주었던 그 정의의 불빛이 꺼질까 걱정스럽다.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희망의 촛불은 까맣게 다 타버릴 것이다.혁명이 진짜 필요한 시점이다. 그것도 총과 칼로 행하는 혁명이 아닌 순결한 투표로 행하는 시민혁명이어야 한다. 2천년 전, 그 혁명을 말했던 맹자와 순자를 광장에 초빙하여 백성과 왕의 관계를 잠시 들어보자.맹자는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연단에 오르자마자 혁명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나는 춘추전국시대에 패도(覇
정치개혁여수시민행동이 1일 돌산 상포지구 토지등록 행정특혜 관련해 국회의원 후보자 간 일대일 공개토론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발표했다. 정치개혁여수시민행동의 논평 전문을 싣는다.정치개혁여수시민행동은 다가오는 4.15총선이 여수 지역 발전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데 있어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이를 위한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책 선거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여수 지역 선거는 자칫 ‘상포 선거’, ‘웅천 선거’가 될 것으로 본다. 여수갑선거구에 출마한 주철현 후보가 여수시장이었던 2015년~2
"한 발의 총탄은 한 사람을 죽일 뿐이지만, 한 줄의 글과 말은 수많은 인민의 정신과 생명을 빼앗아간다"위 문장은 프랑스 정부가 2차 대전 당시 나치에 부역한 지식인과 언론인을 처벌하는 과정에서 택한 프레임이다.당시 프랑스 정부는 이들에 대해 가혹할 정도로 엄하게 심판했고 그 결과 프랑스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가장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국가로 거듭났다. 그렇다고 그들이 모든 이들을 ‘똘레랑스’의 정신으로 대한 것은 아니다. 그들의 삶 속에 뿌리 깊게 자리한 ‘톨레랑스(관용)’ 실현에도 예외는 있었다.‘관용과 아량, 포용력’을 뜻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사랑하는 촛불 동지 여러분!4.15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지금 발행인칼럼을 띄웁니다.그동안 여수넷통뉴스와 독자들은 개혁노선을 통해 촛불시민의 뜻을 계승하고 이러한 과업을 제대로 수행할 양심 있는 정치인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 왔습니다.하지만 현재 여수는 정당의 진영논리로 비방을 일삼는 후보들과 권력의 신기루를 쫓느라 현실을 올바로 직시하지 못하는 몇몇 정치인들로 인해 총선의 정체성이 퇴색되고 있습니다.꼼수로 야합을 강행하는 후보들이 양심 있는 시민들을 갈라놓으며 갈등을 부추기는 모습을 보고 있자
“껍데기는 가라! 우리는 깨어있는 시민”이번 총선을 앞두고 본지와 가 공동으로 총선칼럼 필진을 운영해 동시게재한다. 여수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 정치권의 혁신을 바라는 민심을 전달할 방침이다. 소금식 산단 노동자의 두 번째 칼럼을 싣는다.근로기준법 제6조 (균등한 처우) ‘사용자는 근로자에 대하여 남녀의 성(성)을 이유로 차별적 대우를 하지 못하고, 국적·신앙 또는 사회적 신분을 이유로 근로조건에 대한 차별적 처우를 하지 못한다’4.15 총선에 출마한 여수 갑, 을 지역 후보자라면, 아니 여수에서 정치를
오늘날 정치는 바꿔야 할 개혁의 대상입니다. 우리는 정치인이 부끄러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스스로 그 절박함에 대해 깊이 성찰하면서 신뢰받는 정치을 위해 자기 개혁의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더욱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정치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해야합니다.다산은 『경세유표』 서문에서 ”나라가 털끝 하나까지 병들지 않은 곳이 없다. 어찌 팔짱만 끼고 방관할 수 있을 것인가“라고 ‘신아지구방 (新我之舊邦 ) - 나라를 새롭게 바꾸자’라는 국가경영 개혁목표를 간명한 의지로 절절히 표방했습니다.“지금 당장 개혁하지 않으면 나
2020년 경자년은 4.15 총선이 있는 쥐의 해이다. 지구 어딘가에 '마우스랜드'가 있다. 마우스랜드에서도 우리처럼 선거를 통해 지도자를 뽑는데, 이상한 건 생쥐들이 검은 고양이들을 매번 지도자로 뽑아왔다는 점이다.결국 고양이들의 횡포로 생쥐들의 삶이 어려워지자 견디다 못한 생쥐들은 돌아오는 선거에서 검은 고양이를 퇴출시키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흰 고양이를 뽑는다. 물론 그럼에도 생쥐들의 삶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고양이들은 고양이들만을 위한 정책을 펼쳤고 생쥐는 안중에도 없었기 때문이다.그 이후에도 생쥐들은 삶이 힘들어질 때